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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수업키트로 순국선열 독립정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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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7. 10. 17:56

보훈부, 전국 초교에 2000여개 보급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초등학교 1~2학년 100개 학급에 광복의 의미를 체험하고,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학생용 교구(3종)와 교사용 수업자료가 보급된다.

국가보훈부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보훈부 학습용 홈페이지 나라사랑배움터에서 '광복 80주년, 미래를 밝히는 나라사랑 수업키트' 제공을 선착순 신청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청은 수업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담임 교사가 직접 해야 한다.

보급 수량은 2000여 세트다. 보훈부는 신청 학급의 참여 학생 수에 맞춰 수업키트를 무상 지원한다. 교사들이 정규 수업시간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용 지도안과 교안 피피티(PPT), 수업 시나리오도 함께 제공된다.

보훈부가 보급하는 수업키트는 교과 수업시간에 학생과 교사가 함께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광복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 과정과 어린이의 인지·정서 발달 수준을 고려해 놀이와 만들기, 역할극 등 체험 중심의 학습활동으로 설계했다.

나라사랑 수업키트는 △독립문에 마음을 담아요 △타임머신을 타고 빛을 찾아 떠나요! △나라를 지켜줘서 고마워요 등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수업 2차시 분량(약 80분)이다.

이 중 타임머신을 타고 빛을 찾아 떠나요! 프로그램은 80년 전으로 돌아가 광복의 순간을 간접 체험해 보는 수업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나라사랑 실천 방안을 고민해 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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