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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초고령사회 해법’ 고령자복지주택, 융합형 복지 모델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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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7. 03. 09:58

혁신적 복지플랫폼 50차례 견학
1. 청양 고령자복지주택 융합형 복지 모델로 관심 모아(1-3)
김돈곤 청양군수가 정춘생 국회의원에게 고령자복지주택에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청양군
충남 청양군의 융합형 복지 모델인 '고령자복지주택'이 선진 사례로 떠오르며 많은 곳에서 운영 방식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단순한 임대주택을 넘어 주거, 돌봄, 의료, 여가 기능을 한데 아우르는 혁신적인 복지 플랫폼으로 주목받으며 최근까지 50여 차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2일에는 조국혁신당 정춘생 국회의원(비례대표)이 국회 보좌관 3명과 함께 고령자복지주택을 직접 찾아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과정과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전달 체계를 면밀히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엔 민간 돌봄커뮤니티 관계자 5명도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돈곤 청양군수도 동행해 청양군의 선도적인 고령자 돌봄 정책과 고령자복지주택 운영 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정 의원은 청양군의 선도적인 고령자 복지 모델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청양 고령자복지주택에는 군 통합돌봄팀, 방문보건팀과 민간 복지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스톱으로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주요 복지 인프라로 의료, 요양, 돌봄, 복지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합형 복지 모델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정춘생 의원은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가 고령화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우리 군 돌봄체계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준 정춘생 의원을 비롯한 민간 돌봄커뮤니티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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