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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서동연꽃축제는 올해 일회용품 사용 제로를 목표로, 모든 음식점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셔틀버스·셔틀택시를 운행하는 친환경 축제로 열린다.
금강청은 한국환경공단, 부여군 등과 협력해 플라스틱 없는 일상 실천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자전거 발전기로 직접 솜사탕을 만드는 체험이다. 어린이·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 이해를 돕는다.
연꽃길 플로깅, 탄소 발자국 줄이기 챌린지도 진행된다. 플로깅 키트를 들고 궁남지 일대를 정화하고, 친환경 교통수단 방문객을 대상으로 챌린지를 펼친다.
업사이클링 DIY 체험도 마련된다. 참가자는 바다유리 키링 등 업사이클링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과대포장 NO! 분리배출 YES!'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여군은 1회용품 줄이기 서약과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를 함께 추진한다. 모든 체험은 SNS 인증 이벤트와 연계해 기념품도 제공한다.
송호석 청장은 "친환경 축제가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실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