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질병청, 디지털·위기소통 TF 출범…“감염병 선제 대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1010000525

글자크기

닫기

이세미 기자

승인 : 2025. 07. 01. 14:32

코로나19 신규확진 4만6천896명<YONHAP NO-3109>
연합
질병관리청이 디지털·위기소통 TF를 공식 출범하고, 감염병 재난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소통체계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감염병에 따른 재난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자 소통 체계를 강화한 것이다.

TF는 질병청 대변인실 소속의 임시조직으로 9명의 인력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TF는 미래 팬데믹 등 공중보건 재난 상황에 대비해 △정부 내 위기대응 공식 메시지를 총괄하는 소통 컨트롤타워 기능 △허위조작정보 모니터링 등 인포데믹 대비·대응 관리 △국민 눈높이 디지털 소통강화 △국민소통단 운영과 인식조사 등 국민 여론 분석 △관계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등과의 협력적 소통체계 확대 등의 역할 수행을 할 예정이다.

TF 신설에 따른 업무 효율화를 통해 디지털·위기소통 업무의 체계성·전문성은 강화되는 한편, 대변인실에서 상시적으로 수행되는 언론소통, 정책홍보 기획 등도 이전 대비 집중도 있게 추진될 것이란 설명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디지털·위기소통 TF는 단순한 정보 제공의 기능을 넘어 감염병과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과 정부, 지자체 등 사회적 연대를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위기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 불안을 줄이고 평시에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국민 소통을 통해 국민이 더욱 신뢰하는 방역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세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