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병기 “이번 주 추경안 통과시킬 것…상법개정도 함께 처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1010000177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7. 01. 10:08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금이 그 때"
민주당 원내대책회의<YONHAP NO-2188>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이번 주 6월 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 지금이 그 때"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경제는 심리고 타이밍이다. 코스피 지수가 3년 6개월 만에 3000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승률은 27.4%"라며 "2000년대 들어 최고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경제 청신호가 켜졌다. 30조 민생 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얼어붙은 내수와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며 "13조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7월 안에 지급해 국민께 활력과 희망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상법개정안 신속 처리 의지도 거듭 드러냈다. 그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시대 마중물이 될 상법개정안도 함께 처리할 것"이라며 "경제계 우려를 불식할 보완·대책도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께서 상법개정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세제 개혁을 패키지로 논의해야 된다는 단서를 달고 있다"며 "시간끌기용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을 배신한 자들의 마지막이 얼마나 비참했는지 억사적 교훈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