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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30일 감독 추천선수 명단 발표와 함께 2025년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출전 선수 50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은 드림 팀과 나눔 팀으로 나눠서 대결하게 된다.
전체 50명 중 23명은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나눔 올스타의 LG 김현수는 감독 추천 선수로 뽑히면서 KBO 리그 통산 최다 올스타 출전 선수가 됐다. 김현수는 KBO 리그에서 활약한 18시즌 중 첫 두 시즌인 2006, 2007년을 제외하고 매년 올스타전에 뽑혔다.
삼성 강민호는 앞서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통해 통산 15번째 올스타 출전을 확정지었다.
KIA 김태군은 감독 추천으로 6번째 올스타전 출전에 나선다. 김현수에 이어 두 번째로 올스타 출전 횟수가 많다. KIA 최지민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올스타 선수로 선정됐다.
나눔 올스타 KIA 이범호 감독은 추천 선수로 올러·최지민(KIA), 김영우·박명근 (LG), 이도윤·문현빈(한화), 배재환·김형준·김주원(NC), 주승우·하영민(키움)을 뽑았다.
삼성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이호성(삼성), 김택연·최승용·오명진(두산), 박영현·우규민·장성우·권동진·배정대·안현민(KT), 이로운·조병현·조형우(SSG)가 선발됐다.
드림 올스타의 KT 우규민은 통산 세 번째 올스타전에 출전 기록을 남기게됐다.
두산 김택연과 KT 장성우는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통해 뽑혔던 롯데 윤동희, KIA 김도영, 한화 플로리얼은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불참한다.
KBO 올스타전 규정에 따라 윤동희를 대신해 삼성 김지찬이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KIA 김도영과 한화 플로리얼 대신으로는 키움 송성문과 이주형이 각각 올스타전에 뛰게됐다.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2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