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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장마가 이르게 시작되며, 곳곳에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도 이어지고 있어 현장 침수, 감전 등의 위험성이 높고 근로자들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 빈도도 증가할 수 있어 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현장에선 장마와 폭염 대응 지침 숙지와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점검했다. 특히 장마철을 대비해 △배수로 등 배수시설 정비 상태 △토사 유실 등에 따른 위험 구역 점검과 보호조치 △비계 등 취약 시설물 점검과 보강 등을 점검했다. 혹서기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휴식 시간 준수 등 온열질환 예방시설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또한 중장비가 동원되는 작업으로 고위험 작업 및 위험성 평가 '상' 등급 안전보건 조치 이행 점검을 위해 진행됐으며, 지하층 철근과 벽제 거푸집 설치, 지하 '구조물 현장 조립'(PC) 공법, 지상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골조 작업 등을 점검했다.
정경구 대표는 "장마철과 혹서기를 맞아 중대 재해 위험으로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보건은 현장의 최우선 가치로 고용노동부의 안전 관련 기본 수칙과 사내 방침에 맞춰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