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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채소 섭취 부족 심혈관 질환·암 발병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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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6. 30. 08:27

휴롬, 대한암예방학회와 만성질환 예방 효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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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은 지난 6월 27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대한암예방학회 주관 '오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휴롬은 대한암예방학회와 30일 채소과일 섭취와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 예방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6월 27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열린 대한암예방학회 주관 오색 심포지엄에서 김지미 국립창원대학교 교수는 '색깔별 채소·과일 섭취와 만성질환 예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김지미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과일과 채소 섭취 부족은 심혈관 질환, 암 등 주요 만성질환의 발병과 밀접하게 관련 있으며 매년 약 390만 명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과일과 채소는 식이섬유, 필수 미량영양소, 다양한 색의 파이토케미컬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해 충분히 섭취하면 전체 사망률과 암 발생 위험이 감소하며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일상에서 무지개 식단을 실천하려면 매 끼니마다 2~3가지 이상의 색깔이 다른 과일·채소를 포함하고 간식이나 장보기에서도 다양한 색의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샐러드 등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해 한 접시에 최소 5가지 색을 담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양·요리·원예 교육이 채소·과일 섭취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 색깔별 영양소의 생체지표 개발 등 해소를 위한 정책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휴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와 실천 가이드를 제공하는 도서 출판 등을 통해 국민들의 행동 변화를 촉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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