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공장 주요 생산설비 개선 추진
"업황 회복 시 주가 가치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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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업계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충북 단양공장 내 주요 생산설비 개선 공사를 추진 중이다. 1969년 준공된 단양공장은 회사의 핵심 생산 기지로, 이번 설비 개선을 통해 폐기물 연료 사용 비율을 기존 약 20%에서 3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0억원 규모의 유연탄 비용 절감 및 폐기물 처리 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요 경쟁사 대비 환경설비 투자 시점이 상대적으로 늦었던 만큼, 이번 개선의 효과가 더 선명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시멘트 업계는 폐기물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이다. 건설 경기 부진 속에서 폐합성수지, 폐타이어, 폐목재 등 순환연료를 통해 연료비를 대체할 하기 위해서다. 업계에선 순환연료의 의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곧 수익성과 직결된다고 본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 폐기물 발생량 증가율은 연 1~4% 수준에 불과해, 자원순환 시장 내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단양공장 개선공사도 이같은 순환연료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다. 성신양회의 사업 구조를 보면 시멘트가 전체 매출의 약 86.5%를 차지하며, 나머지 13.5%는 레미콘 부문에서 발생한다. 연료비가 원가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멘트 산업 특성상, 대체연료 확보 여부는 곧 수익성의 핵심 변수가 된다. 성신양회는 이번 순환연료 확대를 기점으로, 본업인 시멘트 제조의 수익 구조를 본격적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성신양회의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6억원을 기록했으나, 전 분기 대비 손실 폭이 줄며 개선 흐름을 보였다. 현재 성신양회의 주가는 PBR 0.4배, PER 65.1배 수준으로, 업계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유지 중이다.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면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올해 1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71억원 흑자로 전환됐고, 부채비율도 79.2%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