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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격전지’ 서울·경기 훑어…한동훈과 ‘원팀’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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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5. 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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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방분권·교육·교통 공약 강조
한동훈 "중도층, 金 찍게 만들어야…이재명 이길 수 있다"
손 맞잡은 김문수와 한동훈<YONHAP NO-587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한동훈 전 대표와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6일 서울·경기를 훑으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그는 지방분권과 교통·교육 공약을 내세우는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공세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 앞 유세 현장에서 "불필요한 행정 규제를 과감히 풀어 재개발·재건축 심사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며 "중앙정부가 갖고 있는 권한을 과감하게 밑으로 내려드리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민원이 각 구별로 너무 많다"며 "구청에서 (인허가 절차를) 해주고 끝내면 되는데 서울시에서 똑같은 걸 또 한다. 절차가 두 배나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행정을 온라인 상으로 점검할 수 있고, 전문화돼 있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끌 필요가 없다. 주민들이 원하는 재개발·재건축을 더 빠르고 그 지역에 맞게 확실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노원·도봉·강북에 GTX가 뻥 뚫려서 여러분을 시원하게 해드리겠다"며 "늘봄학교를 대폭 확대해서 과외 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공부를 잘 하도록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도 다짐했다.

김 후보는 "깨끗한 한표 한표를 모아서 반드시 독재를 막고 민주주의를 성취해야 한다"며 "여러분의 깨끗한 한표한표를 모아서 독재를 막고 민주주의를 성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와 손을 맞잡고 '원팀'을 구축해 첫 합동유세에도 성공했다. 한 전 대표는 "우리가 '이재명 세상'을 함께 막아보자. 제가 그마음으로 여기에 나왔다"며 "이재명은 사악해서 위험한 것이 아니라 무능해서 위험하다. 이재명은 김어준을 대법관 만들겠다는 법을 얘기했다가 오늘 철회했다. 제가 '김어준 대법관법'이라고 이름 붙여서 여러분이 제대로 비판하고 감시하니까 무서워서 꼬리내리고 도망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명분있게 싸우면 이재명을 이길수 있다"며 "이런 이재명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많은 분들 이번 선거는 중도층이 결국 승패를 좌우할 것. 그분들이 바로 여기 이 김 후보를 찍게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인서 집중유세하는 김문수 후보<YONHAP NO-5406>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용인시 용인 포은아트갤러리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앞서 경기도 용인 포은아트갤러리 광장에서 유세를 펼친 김 후보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삼성과 SK하이닉스 두 날개 달고 세계적 반도체 단지 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밀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공무원이 부패하고 더러워지면 국민들이 고통받고 경제 어려워서 외국으로 빠져나간다"며 "이 부패한 나라. 뇌물 내라, 뒷돈 내라 이렇게 하면 누가 이 대한민국에서 사업하냐"고 반문했다. 그는 "경기도는 교통·택지·산단 곳곳 개발하기 때문에 부정비리 많았다"며 "그래서 도지사 8년 중 5년째부터 6·7·8년은 전부 1등해서 경기도 깨끗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이 후보를 겨냥해서도 "대법원장을 국회로 불러 청문회 하겠다고 한다"며 "전 세계 사법 역사상 어떻게 국회의원이 자기를 유죄취지로 판결했다고 해서 이렇게 전부 다 탄핵하고, 특검하고, 청문회 불러서 망신 주겠다는 이런 국회 보셨냐"고 반문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에 대해선 "도둑놈이 자기 잡아간다고 경찰서 다 없애고 경찰관 다 없애버리고 검사 수사 못하게 해버리고 유죄판결 내린다고 판사,대법원장 전부 다 특검하고,탄핵하고, 청문회하면 이 대한민국이 도둑놈 천지 되지 않냐"며 "대한민국이 지금 무법천지가 되느냐, 확실하게 질서가 서고 정직하게 사람 살아가기 좋은 나라 만드느냐 갈림길에 와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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