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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통령 되면 한미동맹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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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5. 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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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최악의 조건 분단국…미군 없으면 안보 어떻게 감당하나"
金, 충남서 李 겨냥 "방탄법 다섯 겹 쓰고도 벌벌 떠는 사람"
김문수 후보의 국방공약은?<YONHAP NO-3747>
낌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충남 계룡시 계룡 병영체험관에서 국방공약을 발표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연합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미군을 철수하고, 또는 미군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과연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계룡 병영체험관에서 국방 공약을 발표한 뒤 "만약 미군이 없다고 생각하면 중국을 어떻게 감당하고 지정학적 최악의 조건인 분단국에서 북한의 핵을 어떻게 감당하겠는가"라고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제가 이렇게 얘기하니까 상대후보는 '한미동맹에 대해 과하게 얘기하는 것 아니냐'(고 한다)"며 "이게 과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제가 말씀드리는 것 이상으로 한미동맹은 우리의 역사와 현재,미래에 매우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동맹 없이 과연 우리가 세계적으로 최악의 지정학적 조건에서 평화를 73년간 유지할 수 있었겠나. 정말 생각할 수 없는 끔찍한 안보 현실"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강력한 군사동맹을 구축하고 그 위에 한미 경제동맹, 외교동맹, 각종 문화, 교육, 의료,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한미동맹을 더 긴밀하고 더 차원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서 미국에 한국 없는 미중 패권 또는 한국이 없는 동북아 평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식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안보비용으로 최고 수준의 최장의 평화기간을 유지하는 점에서 한미동맹을 빼놓고는 얘기가 불가하다"며 "대한민국도 미국이 없는 상태에서 얼마나 많은 안보비용을 지불해야만 현재와 같은 평화를 지속할 수 있겠느냐는 점에 대해서 하나하나 현장을 보고 내놓은 공약"이라고 했다.

대통령에 당선 되면 대한민국의 국방·안보·경제·통상·미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논의를 통해 한국이 얼마나 미국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가를 인식시키고 함께 굳건한 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충남 논산 유세에서도 김 후보는 이 후보를 겨냥해 "방탄법을 만들어 이 법을 두 겹, 세 겹, 다섯 겹 덮어쓰고도 벌벌 떠는 사람이 누군지 아시지 않느냐"며 "이 후보 빼고 모든 경기도지사가 저를 밀어주는거 아시느냐"고 말했다.

또 "저는 한 번도 다른 여성에게 총각이라고 한 적도, 검사에게 '제가 검사다'라고 말해본 적도 없는 사람"이라며 "저는 거짓말 시키지 않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공무원이 깨끗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며 "외국에 나가면 부패와 비리 때문에 힘들다고 하는데 저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확실하게 '깨끗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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