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안양천 등 시내 하천 18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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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하천은 구파발천, 정릉천, 향동천, 묵동천, 홍제천, 우이천, 청계천, 도림천, 당현천, 성북천, 반포천, 목감천, 중랑천, 도봉천, 불광천, 역곡천, 안양천, 방학천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집중호우로 11건의 배수 지원과 14건의 시설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에 '상황근무 1단계(주의)'를 발령하고 빗불펌프장 25곳을 가동 중이다.
동작구는 이날 오후 3시 50분께 도림천 일부 지역이 범람해 통제를 시작했으며, 양천구는 17시 48분부터 안양천 출입을 막고 있다. 용산구와 영등포구 등은 재난문자를 통해 '저지대 및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 출입을 하지 마라'고 공지했다.
퇴근길도 집중 호우로 정체되고 있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에 따르면 서울 도심 전체 속도는 시속 8.2㎞, 서울시 전체 속도는 시속 13.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