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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오픈…“직원 누구나 AI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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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5. 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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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공동 플랫폼 'KB GenAI 포털' 오픈
초급·중급·고급 나눠 AI 에이전트 개발
"3년 내 90개 에이전트 도입…성과로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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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15일 전 금융권 최초로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AI(인공지능) 활용 환경을 제공하는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KB GenAI 포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KB GenAI 포털은 KB금융과 8개 계열사(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가 협력해 영업 현장과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구축된 생성형 AI 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AI 에이전트는 인공지능이 자율적으로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뜻한다.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KB금융의 주요 계열사는 생성형 AI 기술의 비즈니스 적용을 위한 그룹 공동의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금융권의 생성형 AI 도입 경쟁이 격해지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금융 혁신에 한발 앞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KB금융은 현업 직원 누구나 AI를 활용하고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플랫폼 내에 초급(No-Code), 중급(Low-Code), 고급(Pro Developers) 개발 환경을 고루 제공한다. IT 개발 경험이 없는 직원도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어 실무를 적용할 수 있게 돼 생성형 AI 기반 금융서비스의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KB금융은 영업 현장과 고객 수요를 고려해 금융상담·PB·RM 에이전트와 자산관리·상담지원 에이전트, 보험·카드 상담 에이전트 등을 우선 개발하고 있다. 해당 AI 에이전트들은 KB GenAI 포털 오픈과 함께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전 직원들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협업자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그룹 전체의 생산성과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향후 3년 내 WM,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 그룹 주요 17개 업무 영역에 걸쳐 90여개에 달하는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AI 전략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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