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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政향해 “이재명, 최고 수준 경호 지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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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5. 14. 11:24

“이재명 신변 문제 생길 시, 모든 건 이주호·현정부 책임”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재명 후보<YONHAP NO-571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4일 부산시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신변 보호가 절실하다며 정부에 '최고 수준의 경호'를 지시하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4일 "대선까지 남은 기간 최우선 과제는 이재명 후보 신변 보호"라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관계당국에게 이 후보에게 최고 수준의 경호를 강력 지시하라"라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궁지에 몰린 내란 세력이 정권 연장 최후의 수단으로 이 후보 테러를 기도하고 있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제 권총, 저격총 밀수, 블랙요원 동원 등 구체적 정황이 담긴 빗발치는 테러 제보들은 간과할 수 없는 비상 상황임을 웅변하고 있다"며 "대선 후보에 대한 테러는 후보 뿐 아니라 유권자를 공격하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일침을 놨다.

그러면서 "만에 하나 이 후보 신변에 문제가 생긴다면 모든 것은 권한대행과 지금 정부의 책임이다. 같은 총기 암살 테러에 직면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처럼 유세 현장에 4면 방탄 유리막 설치를 포함해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국정원 등 대테러 당국은 자그마한 테러 징후도 놓치지 말고 테러 예방과 진압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안전한 선거 완주를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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