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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내 LCC 최초 기장 맞춤형 비행경향분석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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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5. 14. 08:34

비행자료 분석 데이터 등 승무원에 실시간 제공
사본 -사진1)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기장·부기장 등 운항승무원에 맞춤화된 비행경향분석시스템을 개발·구축했다.

14일 에어부산은 아시아나 IDT와 협업을 통해 비행경향분석시스템(BFRAS, BX Flight Review Assistance System)을 개발해 지난 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행경향분석시스템은 에어부산의 비행자료분석시스템을 통해 연동 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행자료 분석 데이터·운항승무원 개별 비행 경향성·비행 경향 통계 자료 등을 자동으로 분석·관리해 운항승무원에게 실시간 제공한다. 비행 종료 후 비행 전반에 관련된 분석 자료를 운항승무원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다.

특히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벤트에 대한 분석 자료와 딥러닝 기반의 비행 패턴 탐지 결과 등을 제공해 운항승무원의 비행 경향성을 파악·관리할 수 있다. 개인별 비행 기록 영상도 제공함으로써 운항승무원의 효율적인 자가 학습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비행의 불완전 요소를 사전에 예측·분석함으로써 예방적으로 안전 관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최상의 안전 품질 수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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