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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도서관, 서점서 책 구매해 읽고 도서관 반납하면 책값 일부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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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5. 11. 16:48

지역 서점 구매 책값 돌려주기 사업 운영
1인당 월 2권 도서 정가 기준 약 70% 환급
0511 안동시  지역 서점 구매 책값 돌려주기 사업 추진
시민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안동시립도서관/안동시
경북 안동시립도서관은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지역 서점 구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운영한다.

11일 안동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매해 읽고 해당 도서를 도서관으로 반납하면 책값 일부를 환급해주는 사업으로 만 14세 이상 안동시립도서관 정회원이면 1인당 월 최대 2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안동 지역서점에서 정가로 책을 구매해 읽은 후 구매일 포함 8주 이내에 구매 영수증과 함께 해당 도서를 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안동시립도서관은 반납된 도서의 신청 제한 여부와 도서 상태 등을 확인한 후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월 단위로 신청자 휴대전화로 환급 금액만큼의 모바일 문화상품권 형태로 제공하며 환급 금액은 도서 정가 기준 약 70% 수준으로 권당 최대 2만5000원까지 가능하다.

공승오 안동시립도서관장은 "지역에서 책을 사고 도서관에 다시 반납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서점은 활기를 되찾고 시민의 독서 활동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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