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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전한 대통령선거 위해 투·개표소 화재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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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5. 09. 06:00

27일까지 사전투표소 포함 투·개표소 2711곳 화재 안전 조사·컨설팅 진행
불량사항, 사전투표일 전까지 시정보완 조치…중대 위반 사항은 무관용 대응
소화펌프 점검
소화펌프 점검/서울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서울시가 투표소와 개표소에 대해 선제적 화재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7일까지 사전투표소 426곳과 투표소 2260곳, 개표소 25곳 등 총 2711곳에 대해 이같은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5개 소방서의 화재안전조사관 236명을 투입해 화재 안전 조사와 안전 컨설팅으로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등 화재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사는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관리 이행 여부 △화재수신기 등 자동화재탐지설비 유지관리 여부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유지관리 여부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여부 등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조사 후 경미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보완 조치한다. 화재 발생 시 시민 안전과 직결과 되는 소방시설 등의 차단, 폐쇄·잠금 행위 등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조치명령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해 사전 투표일 전까지 개선·보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투·개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 안전 컨설팅도 실시해 투·개표 종료 시까지 화재 예방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중점 지도할 예정이다.

권혁민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들께서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대통령선거 투·개표소 화재 안전 점검 등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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