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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에 따르면 정치테마주는 평균 자산총액이 코스피·코스닥 시장 평균의 12.8%, 49.7% 수준으로 대부분 자산규모가 영세한 중·소형주다. 아울러 지난해 말 기준 정치테마주 평균 당기순이익은 코스피 종목이 10억원 손실, 코스닥 종목이 5억원 손실로 적자 상태였다. 평균 영업이익률은 코스피 1.1%, 코스닥 0.8%로 시장 평균의 5분의 1에도 못 미쳤다. 분석 대상 60개 종목 중 절반 이상(29개)이 영업이익 또는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했으며, 28개 종목은 이자보상비율이 1 미만으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상태다.
그럼에도 '올해 지난달 22일 현재 정치테마주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3으로 시장 평균 대비 2배 이상 고평가됐다. 특히 14개 종목은 PBR이 3 이상으로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정치테마주 주가는 급등락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지난달 4일 탄핵 선고 등 정치적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높아졌다. 지난해 12월 3일부터 올해 지난달 22일까지 기간 동안 정치테마주 지수의 일별 주가등락률은 최저 -6.5%에서 최고 18.1%를 기록했다. 일간 변동성(표준편차)은 3.3% 수준으로 코스피(1.04%)의 3배에 달했다.
금감원은 정치테마주가 기업의 실적 등 본질적 가치와 무관하게 주가가 급등락 할 수 있으니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별한 이유 없이 주가가 단기간에 이상 급등하거나 거래량이 급증하는 종목 △SNS 등을 통해 허위사실·풍문을 생산·유포하거나 이를 이용하는 행위 △단순히 정치인의 학연·지연 등 인적 관계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형성된 테마 등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또한 조사국 내 설치된 정치테마주 특별단속반의 반장을 기존 시장정보분석팀장에서 조사1국장으로 격상하고, 한국거래소 등과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역할 분담 및 정보 공유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내부자 및 투자자 제보 활성화를 위해 '올해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정치테마주 집중 제보 기간'을 운영한다. 불공정거래 제보 시 내용의 구체성, 정확성, 조사 기여도 등에 따라 최대 30억원의 포상금 지급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