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 자극 우울증 치료 '마인드 핏' 출시 예정
글로벌 시장 확대·제품 혁신,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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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헬스케어 산업은 단순 신체관리를 넘어 정신건강·수면·혈관 등 디지털 기반의 '심신 건강 통합 관리'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는 세라젬이 기존 척추 중심의 의료기기에서 벗어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배경이기도 하다.
지난해 세라젬의 실적도 이 같은 전략 전환의 필요성을 방증한다. 2023년 총매출은 5460억원으로 업계 1위를 유지했지만,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24.7% 줄어든 3011억원에 그치면서다. 해외 매출은 2448억원으로 32.7%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36.4% 매출증가로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인도, 베트남 등에서도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시장 매출도 17.9% 증가하면서 202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내수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 확대와 제품 혁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조 단장의 합류는 세라젬의 전략적 전환을 이끌 핵심 카드로 평가된다. 조 단장은 향후 디지털 전환 기획, 글로벌 시장 진입 전략, 유망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업 등 주요 신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앞서 조 단장은 삼성전자, 델 테크놀로지스, 우버코리아 등에서 전략과 사업개발을 담당했으며, 최근까지 플러그앤플레이 한국 대표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세라젬의 글로벌 전략 추진력과 개방형 혁신 역량 강화에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다.
이에 세라젬은 최근 기술기반 제품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뇌파 자극 기반 우울증 치료 전자약 기술을 활용한 '마인드핏'이 대표적인 예다. 세라젬은 해당 기술을 보유한 '와이브레인'에 278억원을 투자해 지분 41.29%를 확보했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해당 제품은 올해 출시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혈관 나이와 스트레스 지표를 측정해 건강을 관리하는 '세라체크', 수면 분석 스타트업 에이슬립과 공동 개발 중인 '메디케어 베드'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