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근 6년간 6차례 월드카 어워즈 수상
동급 최고 수준 상품성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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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아는 전날(현지시간)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3가 권위 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준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월드카 어워즈는 한국·미국·유럽·중국·일본·인도 등 전 세계 30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총 96명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후보 차량들을 시승한 뒤 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했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로 우수한 전동화 기술과 더불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사양을 합리적으로 제공한다.
내외관은 기아 고유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해 강인하고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은 유럽 WLTP 기준 605㎞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350kW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31분이 소요된다.
다양한 수납공간과 차량을 생활공간으로 바꿔줄 편의사양도 특징이다. 패키지 설계 최적화로 여유로운 1·2열 공간을 구현하고 120㎜확장 가능한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 460ℓ(VDA 기준) 트렁크, 25ℓ 프론트 트렁크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기아 AI 어시스턴트·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빌트인캠 2·디지털키 2·실내외 V2L 등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9에어백 시스템·차로 유지 보조 2·고속도로 주행 보조 2·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EV3는 이 같은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5 영국 올해의 차,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2025 덴마크 올해의 차,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컴팩트 SUV 부문, 영국 2024 탑기어 어워즈 크로스오버 부문,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 부문 등을 수상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올해의 전기차' 및 '올해의 이노베이션'에도 함께 선정되며 총 8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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