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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AI 3대 강국…세계경제 판도 바꿀 게임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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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4. 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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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투자 100조 시대·국가 주도 AI인재 양성
이재명, 비전 및 캠프 인선 발표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및 캠프 인선 발표를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송의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14일 "AI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며 "AI는 동시대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 국가가 아니라 첨단과학 기술로 세계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질서와 문명을 이끄는 선도국가여야 한다. 'K-이니셔티브'에 있어 'K-AI'가 필수인 까닭"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AI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돼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명무실했던 대통령 직속 기구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내실있게 강화해 본격적 K-AI 시대를 다지겠다"며 "기술자, 연구자, 투자기업과 정부의 협력을 대통령인 위원장이 직접 살피는 명실상부한 중심기구로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AI데이터 집적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AI 허브의 기반을 만들겠다"며 "AI 핵심 자산인 GPU를 최소 5만 개 이상 확보하고 AI전용 NPU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해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공공데이터도 민간에 적극 개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또 "국제협력으로 글로벌 AI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겠다"며 "AI 초성장 사회로의 도약에는 글로벌 협력 체계가 절실하다. 글로벌 AI 공동투자기금을 조성하고 협력국 간 공용으로 사용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겠다. 이를 기반으로 태평양, 인도, 중동국가까지 협력이 확대돼 다국적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면 디지털 인구가 10억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K-이니셔티브에 걸맞는 K-AI를 주도할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가주도의 AI인재 양성을 언급하며 "AI의 성패는 결국 인공지능(AI)을 설계하고 학습시키는 사람의 역량에 달려 있다"며 "이제는 양적 성장이라는 목표만 보고 달리느라 '빠뜨린 것'과 '빼먹은 것'을 채워 넣어야 한다.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AI를 위한 교육으로 'STEM'(Science, Tec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별 거점대학에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석박사급 전문인재를 더 양성하겠다. AI분야 우수 인재의 병역특례를 확대해 과학기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한편, 해외인재도 과감히 유치해 글로벌 AI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겠다. 제조업, ICT,뷰티산업, 방위 산업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된 AI 융복합 인재 육성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AI 규제 합리화도 언급하며 "우리 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제대로 투자받기도 전에 불합리한 AI규제로 위축된 바는 없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기업이 불필요한 규제에 시달리지 않고 온전히 기술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AI 관련 규제를 합리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 "AI 산업 생태계 조성 관련법을 정비하고, 특허법, 출입국관리법 등 규제 특례가 적용될 AI특구도 과감하게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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