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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의료소외지역 직접 찾는 ‘농촌 왕진버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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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4. 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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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 관내 7개 지역농협 전체 선정
‘농촌 왕진버스 사업’ 지자체와 농협 협업해 추진 사업
농촌 왕진버스 의료사각지대를 달린다 (1)
전남 고흥군은 지난 3일 녹동농협에서 원광대학교 장흥 통합의료병원과 협력해 농촌 왕진버스의 첫 운행을 시작했다. /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의료·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의료진들이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 하는'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6일 고흥군에 따르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지자체와 농협이 협업해 진행하며 지난 3일 녹동농협에서 원광대학교 장흥 통합의료병원과 협력해 첫 운행을 시작했다.

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농작업 질환 치료, 한방진료, 검안 검사, 돋보기 처방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했다.

오는 15일에는 고흥농협이 고흥군민회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고흥읍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풍양농협 등 5개 지역농협에서도 농번기가 끝나는 오는 7월부터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처음으로 추진됐다. 올해도 지역 7개 지역농협 전체가 사업에 선정돼 16개 읍·면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농촌 왕진버스는 단순 의료서비스를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홍보와 사업 점검을 통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농협·병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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