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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단개폐형 세탁기에 AI기술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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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4. 03. 15:16

세탁기
AI기술을 적용한 상단개폐형 세탁기 탑로드 워셔 설치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AI기술을 적용한 상단개폐형 세탁기를 처음 선보인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 비스포크 AI 상단개폐형 세탁기인 탑 로드 워셔를 공개했다. 그동안 비스포크, 그랑데 등 삼성전자 드럼세탁기에는 AI기술을 탑재해 왔지만 상단개폐형 세탁기에 AI기능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물과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세탁력을 높인 게 특징이다. AI·에코버블 기술 등을 통해 에너지를 최대 25%, 물 사용량을 최대 14%를 절약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돼 원격으로 세탁기를 관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AI 세탁, AI 에너지 절감, AI 진동 저감 기술 플러스(Vibration Reduction Technology Plus·VRT +) 등 3가지 AI 기능을 갖췄다.

AI세탁은 세탁물 소재, 무게를 자동으로 감지해 가장 알맞은 세탁 설정을 추천해준다. 물의 양, 세탁 강도, 헹굼 시간 등을 조정해 의류 손상도 방지한다.

AI 에너지 절감 기능은 스마트싱스 에너지 앱을 통해 최대 2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VRT+ 기술은 세탁기 진동을 줄여 조용한 세탁이 가능하다. 세탁기가 놓인 바닥 상태를 AI 서버에 전송하고, AI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해 최적의 진동 조정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탑 로드 워셔에는 에코버블 기술도 적용됐다. 에코버블은 세제입자를 빠르게 녹여 섬유에 스며들게 하는 버블스톰, 세제 거품과 옷을 회전력으로 혼합하는 듀얼 스톰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고온의 물로 세균, 땀, 얼룩 등을 제거한다.

정승문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의 AI기반 세탁 기능을 상단개폐형 세탁기 분야로 확장하게 돼 기쁘다" 면서 "이 기능을 통해 소비자의 세탁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2025년부터 한국, 대만, 홍콩,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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