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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학병원 간호사 ‘신생아 학대 정황’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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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4. 03. 15:18

피해 환아 부모에 추가 제보 들어와
대구의 한 대학병원 신생아실 간호사가 SNS에 올린 사진으로 환아 학대 의혹이 드러난 가운데, 이 병원에서 피해 환아가 더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학대 행위를 한 간호사들이 더 있다는 정황도 나오고 있다.

피해 신생아의 아버지 A씨는 언론을 통해 "피해 소식이 보도된 뒤 개인적으로 제보를 더 받았다"며 "제보 받은 간호사가 4명, 그 중 3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가 제보 받은 내용을 보면, 간호사들이 환아를 추가로 학대한 것이 의심되는 사진과, 업무에 대한 불만을 SNS에 그대로 드러냈다. 이들은 "악지르는거 보니 내일 퇴원해도 되겠네" "진짜 성질 더럽네 OO처럼" "고만 울어라" "우는거 안 달라줬드만 조용해서 보니까 XXX"등의 내용을 적었다. 또한 사진 속에는 인큐베이터에서 얼굴과 몸에 각종 장치를 단채 힘겹게 버티고 환아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피해 환아 부모는 지난 2일 경찰에 이들을 고소했다. 현재 사건은 대구경찰청으로 이첩된 상태다.

병원 측은 가해 간호사들을 상대로 고발 조치 여부 등을 논의중이며 추가 학대 사례도 조사하고 있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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