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북 산불 피해농가에 농기자재 지원… “조속한 영농 재개 뒷받침”

볏짚 214톤·조사료 96톤·영양제6톤 등 전달
축산기자재 및 축사시설 복구 등 지원 계획
안병우 대표 "실질적인 지원 이어나가겠다"

농협경제지주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영농복귀를 위해 농기가재 등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농협경제지주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영농복귀를 위해 농기가재 등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농협은 경북 의성·안동·영덕·영양 소재 산불 피해 축산농가에 △볏짚 428롤(214톤) △조사료 96롤(262톤) △영양제 6톤 △방역·가축급수 차량 9대 등을 제공했다.

또한 영농재개를 위해 축산기자재 지원, 축사시설 복구, 수의진료, 일손돕기 등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가 조속히 영농활동을 재개 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