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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 채용관리솔루션(ATS)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관리솔루션은 채용 관련 법 위반 여부 사전 점검, 채용공고문 제작 지원, 지원 서류 접수, 면접 일정 관리·안내 등 채용 절차 전반을 AI기반 프로그램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고용부는 중소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공정하게 채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채용관리솔루션을 도입·활용한 중소기업에게 1년간 서비스 사용료의 80%(최대 40만원)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4000곳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용기업 참여 및 지원 신청서와 관련 확인서 등을 운영 위탁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능률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홍경의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공정채용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는 데 비해 중소기업은 채용인력과 인프라 부족으로 채용절차법 등 법령 준수와 공정한 채용절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공정한 채용절차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