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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영 ㈜효성 부회장 “위기 극복 위해 일치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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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5. 03. 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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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영 ㈜효성 부회장이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효성
㈜효성이 주주총회에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 소통을 강화하고,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냈다. 최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효성중공업 사내이사로 취임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한 만큼, 계열사간 시너지를 더욱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효성은 제 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결의했다. 주주총회를 진행한 김규영 부회장은 "지난해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다"며 "고난 속에서도 효율성과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계열사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름의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25년에도 경제적 불확실성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회사는 '소통으로 일치단결하는 단단한 기업'이란 경영방침을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 부회장은 중점 추진사항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한 조직 역량 극대화, 책임경영 실천, 브랜드 가치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ESG 경영 실현 등을 내세웠다.

특히 전날 효성중공업 주주총회에서 조현준 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된 만큼 책임경영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회장은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이사진에 이름을 올리면서 계열사간 시너지를 도모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란 전망이다.

조 회장은 효성티앤씨 사내이사로서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를 인수하며 사업 확대 기회를 찾는 한편 효성화학의 재무 개선에 나선 바 있다. 효성화학은 최근 완전자본잠식에 빠지기도 했지만,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회사는 효율화를 위해 AI 업무 시스템 도입, 스마트 팩토리 구축으로 생산성을 높이며 성장 동력을 모색하겠단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고,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선 주당 3000원의 현금 배당안건, 이사 선임 안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 등 5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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