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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4월 가정 밖·학교 밖 청소년 아침밥 지원…NH농협은행, 3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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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3.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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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NH농협은행으로부터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아 가정 밖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여가부는 21일(금)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시립신림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 NH농협은행과 급식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갖는다. 전달식에는 신영숙 여가부 장관 직무대행,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이 참석해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직접 아침밥을 배식하고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기존에 급식을 제공(1일 3식) 중인 청소년복지시설(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회복지원시설)에 쌀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는 간식 꾸러미 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여가부는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는 청소년복지시설과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복지시설(169곳)은 다양한 가정 내 문제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지원한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222곳)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사회 진입 등을 위한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 대행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단절로 인해 건강한 식습관을 갖기 어려운 가정 밖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이 여전히 많다"며 "이번 NH농협은행의 소중한 나눔이 청소년에게 든든한 격려가 되어 꿈을 펼쳐나가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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