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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는 다음 달 18일까지 '2025년 양성평등 진흥 유공' 포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포상은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유공단체를 격려하고, 관계자 사기 진작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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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된 후보자는 공개검증, 공적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유공자로 최종 선정된다. 유공자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7일) 기념식에서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박현성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여성 인재 양성, 여성 과학자들의 연구 여건 개선 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했고, 신순재 김해성폭력상담소 대표는 20여년 이상 현장에서 활동하며 성폭력 예방 교육 활동 등을 통해 양성평등 및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변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양성평등 진흥 유공 포상 후보자는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조민경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양성평등 촉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가 정부포상을 통해 조명될 수 있도록 후보자를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