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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與 향해 “정쟁 일삼는 여당과 무슨 협치 가능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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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3. 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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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빌미 정쟁 일삼는 국민의힘 본심 묻지 않을 수 없어"
삼일절 기념식 참석한 여야 대표<YONHAP NO-4574>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민의힘을 향해 "정책을 빌미로 정쟁을 일삼는 여당과 무슨 협치가 가능하겠냐"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에서 마주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귀엣말이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민주당은 반도체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서라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며 "사측과 노동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주52시간 예외조항'을 제외해서라도 업계 지원을 위한 적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주52시간 예외조항'의 무조건적 포함을 주장하며 (반도체)특별법의 통과를 가로막고 있다"며 "심지어 오늘 권 비대위원장측은 정부 기념식장에서 잠시 나눈 대화마저 이견 운운하며 정치적 공세의 소재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정책을 빌미로 정쟁을 일삼는 국민의힘의 본심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실질적인 반도체 업계 지원을 위해서는 (반도체)특별법의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는 이 대표의 입장을 단순히 주52시간 예외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입장으로 둔갑시킨 저의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국민의힘의 몽니에 휘말라지 않고 실용적으로 반도체특별법 통과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니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 거부하는 것이냐"라며 "국민의힘은 민생·경제 운운하고 싶으면 '주52시간 예외조항'을 앞세워 몽니 그만부리고 반도체특별법의 신속한 통과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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