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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건비 여파에 영업익 ‘뚝’…매출은 상장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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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2. 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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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26조4312억원, 영업이익 809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9%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1998년 상장 이후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감소했다. 일회성 인건비를 제외할 경우 연간 영업이익은 1조8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무선 사업은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등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해 전년 대비 1.3%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5G 가입자 비율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7.8%를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5G 가입자 수 증가와 로밍 사업 및 MNVO 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

유선 사업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유선전화 매출은 가정 내 수요 감소로 인해 매출이 전년 대비 7.3% 줄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전체 가입자 순증과 고ARPU 가입자 증가로 전년 대비 1.2%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기업인터넷 및 데이터 사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매출이 전년 대비 2.9% 올랐다.

금융 분야의 BC카드는 금융사업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을 통한 담보자산 중심의 안정적 성장을 이뤄내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고객과 여수신이 꾸준히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말 고객은 1274만명으로 1년 동안 321만명이 늘었다. 수신 잔액은 28조6000억원, 여신 잔액은 16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8%, 17.0% 증가했다.

KT에스테이트는 호텔 중심의 임대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1.7% 증가했다. 2024년 11월에는 대전인재개발원 일부 부지에 약 86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분양 공고를 완료하며 신규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KT클라우드는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과 고객기반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이 15.5% 증가했다. KT 콘텐츠 자회사는 시장 축소로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장민 KT CFO는 "2024년 KT그룹은 AICT 기업으로의 전환과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는 AX 역량 강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KT의 기업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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