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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전방위 협업으로 ‘락인효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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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2. 12. 13:52

케이패스
네이버페이 K패스 모바일 교통카드 이미지/네이버
네이버가 금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등과 전방위적인 협업을 통해 '락인효과' 강화에 나서고 있다.

12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결제기업 '이동의즐거움'과 제휴를 통해 네이버페이 K패스 모바일 교통카드를 선보였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앱을 깔아야만 쓸 수 있는 카드다. 플라스틱 카드는 별도로 나오지 않는다. 또한 선불형으로 충전을 통해서만 교통카드를 쓸 수 있다. 자동충전을 설정할 수 있다. 충전 수수료는 무료다. 환불 수수료는 충전 후 80%이상 사용하면 무료다. 2만원 이하는 500원, 2만원 초과는 잔액의 4%를 환불 수수료로 뗀다. 이는 다른 금융사들이 대부분 후불제·플라스틱 K패스 교통카드를 운영하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K패스 혜택과 별도로 신규 가입시 제공하는 적립금도 모두 네이버페이로만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K패스를 신규 등록하면 네이버페이 3000원을 준다. 전월이용금액별 네이버페이 추가적립금은 5만원당 2000원, 10만원당 5000원, 15만원당 8000원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사용자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선불교통카드를 내놨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넷플릭스와 제휴로 유료 이용자 수도 대거 늘렸다.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유료 구독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에 넷플릭스 광고형 구독을 추가했다. 넷플릭스 광고형 구독(월 5500원)을 추가 비용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신규가입자는 넷플릭스 제휴 이전과 견줘 1.5배가 증가했다.

최근에는 외부 AI와 협업도 시사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글로벌 빅테크 거대언어모델(LLM) 등 다양한 LLM과 협업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자체적인 모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연성을 가지고 외부 LLM 도입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른 회사와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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