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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부터 글로벌 마케팅까지…펄어비스, ‘붉은사막’ 4분기 출격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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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2. 11. 15:09

올해 중 새로운 시연 버전 공개 예정
펄어비스의 야심작 '붉은사막'이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 

11일 펄어비스는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붉은사막'이 현재 개발 마지막 단계인 품질 보증(QA) 작업이 진행 중이며,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3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를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 행사에 참여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붉은사막'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중 새로운 시연 버전도 공개할 예정으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붉은사막'은 주인공 클리프가 파이웰 대륙을 모험하며 동료들을 되찾는 여정을 그린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되어 광활한 오픈월드와 역동적인 전투를 구현했다. 게임은 PC(스팀), PS5, Xbox Series X|S, MA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올해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며 "3월 GDC를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 행사에 참여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게임을 알릴 계획이고, 올해 중 새로운 시연 빌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2024년 4분기 매출 957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 당기순이익 46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간 매출은 3,4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21억 원으로 적자 폭이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1.3%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외에도 '도깨비', '플랜8' 등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허진영 대표는 "도깨비는 쌓아온 자산을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고, 올해 중 적절한 시점에 개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붉은사막 출시 이후 많은 개발 인력을 투입하여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펄어비스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Q&A

Q. 4분기 검은사막 중국 온라인 매출 기여 수준은? 현재 매출 트래픽 및 지속성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A. 검은사막 중국은 지난 2023년 10월 정식 출시되었으며, 내부에서 예상한 만큼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출시 11년 차에 접어든 장수 게임이기 때문에 신작만큼의 성과를 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글로벌에서 오랜 기간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중국 시장에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퍼블리셔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에도 검은사막은 10년 이상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꾸준한 업데이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유저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재 매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IP별 매출 구분이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설명이 가능한가?
A. 검은사막과 이브 온라인 IP별 수익 비율은 이전 발표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비율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기존 매출 구조에서 큰 변화는 없습니다.

Q. 이번 분기 금융손익이 533억 원을 기록했는데, 주요 계정별 내역을 설명해 줄 수 있는가?
A. 4분기 금융손익은 달러 상승에 따른 외환 관련 이익(약 220억 원)과 투자회사의 평가이익(290억 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참고로, 투자회사의 지분가치 평가는 매년 말 진행하고 있습니다.

Q. 4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성장했다.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
A. 4분기 실적은 검은사막 온라인의 매출 증가가 주요 요인입니다. 전 지역에서 매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12월 ‘페스타’ 이후 북미·유럽 등 기존 지역에서 반등이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현재 1분기에도 좋은 흐름이 유지되고 있어, 2024년 1분기 실적 역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붉은사막이 4분기 출시 예정인데, 기존 글로벌 게임쇼 참여 일정과 변동이 있는가? 아니면 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계획인가?
A. 현재 붉은사막은 개발 마지막 단계인 QA(품질 검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 일정에 변동 없이 3월 GDC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게임 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 중 새로운 시연 빌드를 선보여 글로벌 유저들에게 게임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재 마케팅 비용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추진 중이며, 보다 많은 이벤트에 참여하여 붉은사막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입니다.

Q. 최근 글로벌 AAA 게임들의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다. 붉은사막의 패키지 가격 정책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가?
A. 붉은사막은 자유도 높은 액션,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그리고 완성도 높은 오픈월드를 구현한 게임입니다. 내부적으로도 AAA급 게임으로 손색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맞는 가격 정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시장 상황과 글로벌 AAA 게임들의 가격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여,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할 예정입니다.

Q. 붉은사막 이후 후속작 개발 상황과 이에 투입된 인원 규모는 어떻게 되는가?
A. 현재 붉은사막 출시에 모든 전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도깨비’는 기존 개발 자산(에셋)을 활용하여 원활하게 개발이 진행 중이며, 올해 적절한 시점에 개발 현황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붉은사막 출시 이후 많은 개발 인력을 도깨비 프로젝트에 투입하여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또한, 붉은사막과 도깨비에 집중함에 따라 ‘플랜8’의 공개 일정은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순차적으로 개발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며, 프로젝트별 개발 인력은 진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배치되고 있습니다.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깨비에 투입되는 인력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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