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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1월 전세계 수주 점유율 62%…중국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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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2. 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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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선박 발주 90만CGT…중국 27만CGT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2024년 건조해 인도한 초대형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1)
HD한국조선해양이 2024년 건조해 인도한 초대형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현대
올해 1월 국내 조선업계의 글로벌 선박 수주 점유율이 중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부터 시작된 국내 조선사들의 수익성 높은 수주가 뒷받침하면서 다시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의 선박 발주량은 90만CGT(13척)으로 전 세계 점유율 62%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중국은 27만CGT(21척)로, 19%를 점유했다.

전월과 비교해 한국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 12월 한국 수주 비중은 6%(13만CGT), 중국은 82%(193만CGT)였다.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을 살펴보면 146만CGT(51척)이다. 전월(236만CGT) 대비 38%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559만CGT)와 비교하면 74% 감소했다.

전 세계 수주 잔량은 줄어들었다.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수주 잔량은 1억5679만CGT로, 전월(1억5811만CGT) 대비 132만CGT 감소했다. 전월 동기 대비 한국은 191만CGT 줄어든 반면 중국은 2514만CGT 늘어났다.

조선사들의 수익성 지표인 신조선가지수는 지난달 말 기준 189.38로 전월(189.16) 대비 0.22 증가했다. 전년 동기(181.16)와 비교해 5%, 늘고, 2021년 1월보다는 49% 올랐다.

선종별로 보면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억6000만달러, VLCC(초대형 유조선) 1억29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 TEU) 2억7500만달러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빅3는 지난해 호황으로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기록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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