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차장 수사와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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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출석해 김 전 장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차장은 "(김 전 장관의) 출석이 제일 중요한 상황이기에 설득이 우선이었다"며 "수사팀에서 설득이 어렵다고 해서 제가 직접 통화해서 설득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장은 그러면서 당시 사용한 휴대전화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지급한 비화폰이었던 점을 두고 "어제 방송사에서 보도된 것을 보고 처음 인지했다"고 부연했다. 해당 비화폰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김 전 장관에게 전달한 뒤 김 전 장관이 노 전 사령관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검찰은 김 차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한 바 있다. 이 차장은 김 전 장관과의 통화를 경찰 수사와 연결 짓기는 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차장은 "내란 관련 사건은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고, 경호처 차장 수사는 기본적으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공무집행방해이기 때문에 별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