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환율 급등에 촉각…보수적으로 RWA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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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하나금융그룹의 '2024년 경영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박종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자본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자회사의 질적 성장을 실현하고, 분기별 관리를 통해 균등한 성장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룹 차원에서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비은행 자회사의 수익성이 높아진다면 그룹 전체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증권, 카드 부문에서 수익 창출 능력이 많이 향상됐고 적자를 보던 보험 자회사도 적자 폭이 줄어드는 추세"라며 "올해엔 비은행 자회사가 가진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익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올해 자본 관리 방향성을 묻는 질문엔 "지난해에는 환율 민감도가 상반기 책정했던 것과 달라지면서 환율 관리가 상당히 어려웠다"며 "현재 환율 10원당 RWA이 7000~8000억원 움직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CFO는 "올해 들어서도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작년 연말의 환율 수준을 기준으로 해서 올해 RWA 자산을 분기별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