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맥컬리 유엔사 부사령관 동행…정전협정 중요성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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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이날 "김 의장이 육군 1사단 GOP대대와 최전방 GP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경계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합참에 따르면 육군 1사단 GOP대대를 방문한 김 의장은 대대 OP에서 북측을 바라보며, 최근 접적지역에서의 변화된 상황과 적 도발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합참의장은 "적·아 상황 변화에 따른 최적화된 감시·경계작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좌고우면 없이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부분복원한 GP를 방문, 과학화경계시스템 등 경계력 보강 결과를 확인했다. 또 최전방 감시·경계작전, 적 도발 대비 생존성 보장 대책, 타격장비 운용 등 제반 작전요소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 동행한 데릭 맥컬리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캐나다 육군 중장)과 정전협정 준수 및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자주국방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