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전통시장서 가격 인하 혜택 충분히 누리길”

24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영천시장 방문
농식품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실시
행사 시장 공식 누리집 등에서 확인 가능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이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독립문영천시장을 방문해 농산물 수급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가격 인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독립문영천시장을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 및 할인지원 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전통시장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하고, 농할상품권을 30% 할인 발행하고 있다.

환급행사를 실시하는 시장 목록 등 관련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농할상품권 관련 내용은 비플페이 앱에서 확인하거나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송 장관은 "정부는 설 성수품 및 농축산물 소비자부담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인 700억 원 규모의 할인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에는 236억 원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 장관은 독립문영천시장에서 구입한 농축산물 등 위문품을 서대문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송죽원'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