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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대통령 “자유민주주의 신념 하나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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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수 기자

승인 : 2025. 01. 21. 14:10

尹 "여러 탄핵 사건으로 헌법재판관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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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12월 14일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한남동 관저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헌재)의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해 "저는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하면서 살아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3차 변론기일에 앞서 발언 요청을 한 뒤 "여러 탄핵 사건으로 업무가 과중한 헌법재판관님들께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헌재도 헌법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 만큼 재판장님들께서 여러모로 잘 살펴주시길 바란다"며 "또 필요한 상황이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법무부 교정본부 호송 차량을 타고 오후 1시 11분쯤 헌재에 도착한 뒤 외부 노출없이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양복 차림에 빨간 넥타이를 매고 헌재 심판정에 모습을 보였다. 이날 변론에서는 쟁점에 대한 증거조사 등이 예정됐다.
김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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