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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상방산 중심으로 수익 성장 지속…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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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1. 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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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3만원
"올해 수출 파이프라인이 계약으로 이어지면서 실적 성장"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향후에도 지상방산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 성장을 지속해나갈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99.6% 성장한 3조7420억원, 5504억원이다. 이는 지상방산 부문의 높은 수익성 때문이며, 폴란드 K9 40문과 천무 18대의 인도 매출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상방산 부문을 중심으로 영업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폴란드 인도 물량이 유지되는 가운데 호주 K9 및 레드백, 이집트 K9, 루마니아 K9 등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10.2% 증가한 1조5237억원이다. 또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2%와 26.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 모멘템 역시 계속될 것이고, 여전히 폴란드 K9 자주포 308문 추가 계약이 남아 있으며, 유럽, 중동,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천궁-II, L-SAM, KF-21 등의 무기체계 수출 시에도 부품을 납품하며 수주잔고를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럽 종전 가능성 증대와 국내 정치 불안 발생에 따른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명확한 실적 성장성과 넓은 지역을 커버하는 수출 파이프라인을 통해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적어도 2027년까지 안정적인 이익 성장 기반이 마련된 상태이며, 2025년 수출 파이프라인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면서 실적 성장 구간을 늘려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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