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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 예시 든 정의선 “고객에 잘하는 게 가장 기본적 C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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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1. 0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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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6일 2025 신년회 개최
정 회장, 고객 중심 경영 중요성 강조
좌담회서 인사말 하는 정의선 회장<YONHAP NO-3162>
6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2025 신년회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세번째) 등 경영진들이 좌담회를 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새해 메시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잘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CSR(사회공헌 활동)이고 ESG"라며 고객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우리가 제품의 품질과 안전을 철저하게 해 이들에게 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이러한 기본을 지키지 못하면서 다른 ESG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코어 고객에 대한 제품의 품질과 안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신년회를 그룹의 고객 중심 가치와 철학이 담겨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연 것 역시 고객을 향한 현대차그룹의 의지가 담겨있다.

정 회장은 지정학적인 문제 등 외부 환경은 시시각각 변하는 만큼 제일 중요한 문제는 '우리 내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내부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외부 어려움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그 내부에서 우리가 목적을 둬야 하는 것은 고객이고, 이를 위해선 내부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똑같은 언어로 이야기를 해야지 서로 다른 언어로 얘기한다면 소통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문제가 풀리지 않고 갑론을박이 있을 때 각자가 고객을 생각한다면 훨씬 문제 해결은 쉬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회장은 현대 경영의 창시자로 알려진 피터 드러커가 언급한 고객 중심 경영에 대한 문구를 직접 종이에 적어와 임직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정 회장은 "피터 드러커는 '성장에 정체된 기업들은 혁신과 적응에 실패한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터 드러커는 '특히 이들 기업들은 고객의 이익에 부합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이익이라는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객이 행복해할까 그렇지 않을까를 생각하면 많은 부분에서 답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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