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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시설 추진에 박차…신청사·루원복합청사·애뜰공영주차장·통합보훈회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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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11. 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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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청사 조감도
인천시가 신청사 및 루원복합청사 건립에 따른 공공시설 재배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구월업무지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조성과 호국보훈도시 인천의 핵심시설인 인천통합보훈회관 건립도 추진해 시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먼저 기존 운동장 부지에 건립되는 신청사는 사업비 284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만417㎡,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3월 착공, 2028년 11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분산된 행정업무 집중화 및 시민중심의 문화·복지·소통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루원복합청사는 서북부지역 균형발전과 산하기관 집적을 통한 효율성 강화를 위해 루원시티 내 연면적 4만7423㎡, 지하 2층~지상 13층으로 건립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공공시설 재배치 추진에 따라 루원복합청사 입주기관을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관리공단, 미추홀콜센터, 서부수도사업소, 아동복지관 6개 기관으로 결정했다.

현재 공정률은 74%로 13층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마감공사를 진행 중이다. 내년 5월 준공 목표다.

이와 함께 시 청사 및 구월업무지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공사'는 총사업비 약 359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연면적 2만570㎡, 주차대수 635대 규모다. 지난 2023년 10월 착공했으며,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인천통합보훈회관은 남동구 간석동 67-1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약 262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같은해 6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연면적 3971㎡,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 인천통합보훈회관은 지난 5월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용역사를 선정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내년 3월 신청사 착공에 따른 청사 내 시민 주차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직원들에 대해서는 대체주차장(문학경기장, 인천예술회관) 활용과 대중교통 이용 독려로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공공청사 건립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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