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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청소년 크리에이터 아카데미’서 릴스 중심 소통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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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4. 10. 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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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소년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참가 학생들이 윗유 스튜디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청소년 진로특화시설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 숏폼 전문기업 윗유와 진행한 '2024 청소년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24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1인 미디어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5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올해는 윗유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규모와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종로산업정보고등학교 미디어크리에이터과와 서울영상고등학교 영상프로듀스과 등에서 총 58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콘텐츠 기획 및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이 플랫폼으로서의 목적을 소개하며, 인스타그램이 자유로운 자기 표현과 친밀한 관계 형성을 돕는 소통 창구임을 설명했다. 또 최신 SNS 트렌드와 릴스(Reels) 기능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효과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차민승 윗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숏폼 크리에이터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신생 크리에이터들이 미디어 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전략과 크리에이터로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조언했다.

특히 윗유 소속의 인기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인 '혜찌'와 '박주원'이 진행한 영상 제작 세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대표 영상을 소개하며 콘텐츠 제작의 실질적인 팁을 전수했다. 이어진 실습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K고딩생활'이라는 주제로 창의적인 영상을 제작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은 "지난해 청소년 크리에이터 캠프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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