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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해외 봉사단 1기 모집…27년 까지 2000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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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9. 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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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OICA 프로젝트 봉사단 1기' 모집 홍보 포스터물./제공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내달 7일까지 '프로젝트 봉사단 1기' 단원을 모집한다. 올해 110명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2000명 이상의 단원을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코이카에 따르면 국제개발 협력 분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봉사단을 개편한다. 모집 직종을 49개에서 교육 일반, 국제개발, 보건의료 일반, 기술·환경·에너지 일반, 지역개발 등 5개로 간소화했다. 전문적인 기술을 요구하던 자격 요건도 완화했다.

프로젝트 봉사단의 계약기간은 5개월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활동 기간 최소 3개월은 가나, 르완다,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파라과이, 필리핀 등 8개국 현지에 활동한다. 이 가운데 코이카는 34세 이하 청년을 80% 이상 선발할 계획이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올해 공표된 코이카 청년 이니셔티브에 따라 개편된 프로젝트봉사단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단원 모집과 관련한 내용은 코이카 봉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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