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제 원장·최남호 차관 "체코 원전 수주, 우리 원전 우수성 입증"
김희정 의원 "사용 후 핵연료에 대한 전략과 활동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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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투데이 에너지혁신포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개회사에서 "원전은 미래의 중요한 에너지혁신일 뿐 아니라 (산업) 먹거리이기 때문에, 만만찮은 허들이 있다"며 "그 허들을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잘 극복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전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에너지 혁신을 이루는 것에 우리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나 의원은 또 "문재인 정부에서 한 정책 중 공과가 있겠지만, 가장 잘못한 것이 원전을 완전히 없애려는 작업이었다 생각한다"면서 "원전 기술을 사실상 붕괴 할 뻔하게 만든 탈원전 정책은 가장 잘못된 정책으로, 다행히 이번 정부 들어 이런 것이 복원됐다"고 했다.
아울러 "빠르게 에너지 혁신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정권에서 원전 정책이 복원되고 체코 원전을 수주하게 된 점을 예로 들었다. 나 의원은 "그만큼 우리 원전은 미래 먹거리인 동시에 에너지 혁신화를 이룰 수 있는 주체"라고 원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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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많이 보급되고 있는 SMR(소형모듈원전)의 트렌드, 기술적 과제를 확인해야 한다"며 "고준위 방폐장 건설 등 사용 후 핵연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위한 전략과 활동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에너지 산업 자체가 원래 보수적인 산업인데 지금 가장 크게 변화를 해야 되는 혁신의 기로에 있다"면서 "러-우 전쟁 때 LNG 가격 많이 올라 우리도 어려웠다. 우리나라 전기는 LNG 발전에 많이 의존하는 측면이 있어 이때 전기요금 가격 인상을 상대적으로 많이 막아준 게 원전이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저희가 탈원전을 다시 폐기해 정상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여러 노력이 응축이 돼 최근에 체코 원전 수주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원전, 고준위방폐물 관련 여러 토론이 있을 텐데 이러한 많은 토론회 결과를 저희 정부도 정책에 꼭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도 "디지털화와 AI 확산에 따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서 원전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체코 원전 수주 성공은 우리 원전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전 수출을 계기로 튼튼한 국내 원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제고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SMR이 원자력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미래 SMR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원장의 환영사는 심성희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이 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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