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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티메프 사태 막는다’ 11번가, 소상공인 정산주기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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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4. 08. 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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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월간 십일절 맞아 안심정산 서비스 시행
[참고사진] 11번가 안심정산 (1)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이커머스 플랫폼의 긴 정산 주기가 문제점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11번가가 정산 일정을 크게 앞당긴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안심정산 서비스는 배송 완료 다음 날 정산금액의 70%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 30%의 정산금액은 고객이 구매 확정한 다음 날 지급하는 방식이다.

판매자는 고객이 결제한 뒤 2~3일 만에 판매 대금의 상당 부분을 미리 받을 수 있고, 기존 일반정산 대비 7일 정도 앞당겨 수령할 수도 있다.

오는 11일부터 열흘간 진행되는 '8월 월간 십일절'에 참여하는 모든 소상공인 판매자가 대상이다.

다만 일반 택배 발송상품을 대상(해외쇼핑, 여행, e쿠폰, 설치·시공 상품 등 제외)으로 하며, 판매자는 고객이 구매한 다음 날까지 상품을 발송해야 한다.

현재 11번가는 고객의 구매확정 후 2영업일 만에 100% 정산을 하고 있다.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우수셀러를 상대로 '빠른 정산' 서비스를 도입했다. 빠른 정산은 판매자가 택배사에 상품을 전달한(집화완료) 다음날 정산금을 지급한다. 그러면서 11번가의 7월 신규 판매자 수는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최근 운영자금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많은 소상공인을 위해 안심정산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더 좋은 판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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