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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2분기 영업익 815억원…전년比 49.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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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4. 07.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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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부문 매출 감소
인프라 개발 확대 등 기대
HD현대인프라코어_CI_JPG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가 2분기 건설기계 시장 위축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3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1조1082억원, 영업이익 8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7%, 49.7% 감소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기계 사업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매출은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와 선진 및 신흥시장의 위축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78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매출 감소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비용, 물류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북미를 비롯한 선진시장에서 금리 인하와 인프라 투자 확대, 리쇼어링 정책 등이 본격화되면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흥시장 또한 브라질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국가들에서 인프라 개발을 위한 투자가 지속돼 건설기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엔진 사업 부문은 산업용 및 방산용 엔진과 더불어 소재 부품 등 다방면에 걸친 고른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3219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507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15.8%의 안정적인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향후 전력 수요와 건설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발전기용 엔진 수요는 증대될 전망이다. 또 방산용 엔진 매출이 본격화되면 엔진 사업 부문 매출과 수익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연말께 인프라 투자 확대 등 건설기계 수요 회복 전망에 발맞춰 신모델 출시, 영업력 강화 등 근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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