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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경기북부 시간당 30~100mm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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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4. 07. 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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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비
지난 1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거리에 우산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체전선 활성화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17일 수도권에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0시부터 8시까지 경기북부에 13차례 이상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올 들어 수도권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것은 처음이다.

기상청이 직접 보내는 재난문자인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수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인 경우와 '1시간 강수량이 72㎜ 이상'인 경우에 발송되며, 수도권·전남·경북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는 수도권에서만 시범 운영돼 총 6차례 발송된 바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경기북부에 위치하고 있고, 북쪽 건조공기가 남하하며 비구름이 매우 강해지고 있다고 예보했다. 이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수는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경기북부와 서해상을 중심으로 강상 비구름이 위치해 있어 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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