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화합물 전력반도체 연구개발 MOU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620010010764

글자크기

닫기

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6. 20. 11:00

SK실트론·어보브반도체·DB하이텍 참여
고온·고전압에서 구동 가능 SiC 기반 상용화 기술 개발
산업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한국반도체연구조합과 전력반도체 업계 관계자 등 80여 명과 함께 '화합물 전력반도체 산업 고도화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올해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 대형 국책사업이 추진되는 첫해로 소재-소자-IC(집적회로)-모듈 등 밸류체인별 화합물 전력반도체 업계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태계 활성화 방안·기술개발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기평-조합-전력반도체 앵커 기업들 간 국내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를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렸다. MOU에 따르면 산기평은 사업 참여 기관들에 대한 연구개발(R&D) 전주기를 밀착 지원하고 조합은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별 협의체를 주관한다.

화합물 전력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는 SK실트론(소재분야)과 전력반도체 분야 대표 팹리스인 어보브반도체(IC분야)·8인치 레거시 공정 파운드리 기업인 DB하이텍(소자·모듈분야)은 웨이퍼 제작부터 설계-제조에 이르는 과정까지 국내에 선순환적 생태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이어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사업의 모든 수행기관들은 1차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 했으며 과제별로 개발되는 기술들 간 상호 연계 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국책사업은 단순 기술개발에서 나아가 밸류체인별 유기적인 기술 연계를 통한 생태계 형성이 목적"이라며 "양해각서가 한국이 시스템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