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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찾은 개혁신당 허은아… 채상병·박일병 묘역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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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4. 06. 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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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등 지도부가 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개혁신당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대전을 찾아 현충원을 참배하고 고(故) 채 상병 묘역과 군기훈련 중 사망한 고(故) 박 일병 묘역을 방문했다.

허 대표를 비롯한 개혁신당 지도부는 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했다. 허 대표가 대표로 나서 분향한 뒤 다 함께 묵념했다.

허 대표는 참배 후 방명록에는 '안보를 최우선에 두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허 대표는 이어 이곳에 안장된 박 일병과 채 상병의 묘소를 잇따라 찾았다.

그는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리지 못해 또 죄송하다. 젊은 장병, 젊은 청년도 지키지 못하는 정부가 어떻게 국민을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개혁신당은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채 상병에 대한 특검, 박 일병에 대한 진상 규명, 책임자가 끝까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꼭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허 대표는 "개혁신당은 지속적으로 채 상병 특검에 대해서는 큰 목소리를 내 왔고 법안도 발의할 예정"이라며 "박 일병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정부에서는 어떠한 사과의 말씀조차 없다. 그 부분에 대해서 규탄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책임자가 책임을 질 수 있는, 국방에 보낸 우리 아이들을 누군가는 책임지고 있고 나라가 지켜주고 있다는 그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그 목소리를 계속 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대표는 앞서 이날 대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은 국가 유공자 예우의 격을 높이겠다면서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했으나, 정치적 수사로서의 보훈은 '보훈팔이'에 불과하다"면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협조하고,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채 상병의 희생이 헛된 죽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보훈"이라며 "개혁신당은 정치적 이익을 위한 보훈이 아닌, 국가과 국민을 위한 보훈 정책을 펴 나가겠다. 안보와 국방, 청년 세대의 분노와 부모 세대의 아픔이 서려 있는 문제에 개혁신당은 어느 정당보다 진심어린 태도로 다가가겠다"고 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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